아직 초반 하고 있지만, 간단 리뷰...
(스포가 있는진 모르겠으나, 혹시 몰라서 제목에 스포 주의 달았어요)
그동안의 젤다는 혼자서 퍼즐 풀면서... 꽁냥거리면서... 하는 재미였으나 이건 그렇지 않아요.
혼자서도 할 수 있다지만, 혼자 하다간, 암 걸릴 듯...
그... 대난투 게임 하면요, 나랑 친구랑 대전격투 하잖아요?
이건 친구랑 같은 편 먹고 컴퓨터랑 대전하는 느낌...
그래서, 같이 편먹고 간 사람끼리는 성취감+친근감 이 강해질 듯.
(스타에서 같은편 먹은 사람끼리 친해지는 것 처럼)
암튼, 그동안의 젤다 (몽환/신트포2/오카리나) 등등의 그런 느낌은, 거의(?) 없음요.
그냥, 숲/고론/물/얼음 등등 스테이지 고르고 셋이서 가자! 싸우자! 이런 느낌...
기존에는 던전 들어가면 열쇠 찾고, 문 열고, 보스방 열고.. 그렇게 했는데,
여기선 열쇠 찾는게 스테이지 하나,
보스 깨는게 스테이지 하나,
이런 식이에요.. 짧게 짧게 셋이서 힘 모아서 깨 나가는 식이죠.
저도 주말에 결국, 3ds 하나 더 사서
기어코 3개를 만들어서 온가족이 하고 있음요..
인터넷에서 모르는 사람이랑 하면...
컨트롤 못하는 저로선, 미안해서 못 견딜 듯...
암튼, 가족과 함께 끝까지 깨볼려구요~
암튼, 그런 게임입니당.
그래픽 느낌은 신트포2 분위기에요...
재미는... 있어요...
근데, 전, 몽환의 모래시계가 더 재밌었어요.. ㅠㅠ.
마조라가면이 빨랑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