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화려하게 2017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승률 0.670. 마무리 과정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다. 선두권 라이벌을 상대로 완벽한 스윕승을 기록했다. 양현종의 타이거즈 통산 100승 기록도 함께 수를 놓았다.
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전반기를 57승28패 승률 0.670으로 마감했다. 2위 NC와는 8경기차가 됐다. 2017시즌에 전반에 한해서는 가장 강했고 가장 막강했던 팀으로 남았다.
13일 경기 전 김기태 감독은 “(전반기) 누구 한 명 꼽기 힘들 정도로 다들 잘해줬다”며 “후반기에도 자만하지 않고 좋은 경기 준비하겠다”고 평가와 각오를 전했다. 주장 김주찬은 “지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분위기의 팀이 됐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713213803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