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카터의 방출을 공식발표했다. 밀워키 소속이었던 지난해 41개의 홈런을 치며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던 카터는 2년 연속 방출의 수모를 피하지 못했다. 카터는 지난 시즌 후 밀워키로부터 방출됐었고, 올해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또 새 소속팀을 찾아야 할 처지다.
현지 언론들은 양키스가 지난 6일 MLB 무대에 승격한 최지만을 중용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ESPN은 “최지만이 양키스의 주전 1루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언론인 ‘뉴스데이’ 또한 “그렉 버드의 복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지난 주 트리플A 무대에서 승격한 최지만을 계속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올 시즌 두 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라고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