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거 차근차근 오유에 올려봐요.
오늘 형광펜을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웰씨를 봤더니!!!
이눔시끼 딱걸렸네요.
쇼파 밑에 봤더니 산산히 조각난 노란색 형광펜이 보입니다.
바로 웰씨 이것이 아작낸 것이죠.
형광펜 물고 뜯을 때 손으로 잡고 했나봐요.
어제 그 난리를 치고나서 또 사고쳤음..ㅠㅠ
처음엔 발바닥이 안보여서 잘 몰랐는데, 유심히 발을 쳐다봤더니 노란색이 뭍어있는거 아니겠어요?
발바닥좀 보자고 했더니 안보여주려고 난리를 칩니다.
억지로 붙들고 발바닥을 뒤집어봤더니.. 참나..
사고를 치려면 좀 안보이게 치던가,
범행 증거를 이렇게 손에 뭍히고 무사할 줄 알았냐?
아.. 9개월 접어들면서 자꾸 질풍노도의 뭐시기를 보여주는 탓에
저도 피가 마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