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이폰을 'Plague Inc. (전염병 주식회사)라는 게임을 했었습니다....
작년쯤이었나....
제가 바이러스 종류 중에 하나가 되어서,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감염시킨 포인트로 '전염성'과, '치명도', '면역력' 등등등을 높여,
돌연변이를 만들고, 세계에 퍼져서...
결론적으로는 세계 모든 인구를 사망시키면(마지막 한 사람까지) 승리하는 게임...
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꽤 중독성 강한 게임이라...
빈곤한 나라에는 쉽게 퍼지고, 의학이 발달한 나라에는 머리를 써가며 전염을 시켜는 게임이었는데..
작년에 아무 생각 없이 잘 만들었다~ 하면서 했던 게임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정말 오싹하네요....;;;;
그걸 만든 사람은 어떤 생각으로 그 게임을 만들었을까요?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 그 게임이 생각나네요..
참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