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를 골라봅니다. 어떤 놈으로 할까 고민하면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이놈으로 하겠다!! 집으면 찜통 속으로 들어갑니다.
한마리에 45불 정도였는데, 몇 파운드였는지는 기억이...
맛있게 쪄서 버터소스에 찍어 먹으면........
개꿀맛.
집게 크기 보시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장해와서 저녁에 먹고 아침에 또 먹었습니다. 존맛.
브런치 먹으러 왔슴니다. 안 기다리려고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감 ㅋㅋㅋ
저 담당 서버 분이 나이 지긋하신 남자분이었는데 되게 친절하게 해줘서 감사감사.
혼자 갔는데 메뉴 두개 시켰더니 다 먹을 수 있냐며 ㅋㅋㅋ 양 많다고 ㅋㅋㅋㅋ
그리고 스프 먼저 주겠다며 알아서 순서도 정해주셨어용
어니언 스프!!! 저 이거 진짜진짜 좋아해서한국에서도 메뉴에만 있으면 맨날 시켜보는데.......
사실 크게 맛있었던 적이 없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여기 진짜 맛있어요.
안에 빵이 눅눅한데도 쫄깃하고, 양파는 제대로 볶아져서 혀로 다 뭉개져서 넘어가는데다가
위에 치즈가 진짜 많아서 먹어도먹어도 치즈가 계속 나와욬ㅋ
하..또 먹고 싶다..
그리고 에그 베네딕스!! 수란 위에 홀렌다이즈 소스.. 밑에는 베이컨과 머핀빵, 그리고 감자임니다.
나이프로 자르자마자 죽 흘러내리는 노른자의 고소함과 베이컨의 짭조름함.. 그리고 잘 구워진 머핀빵의 바삭함...ㅠㅠㅠ
스테끼 먹으러 왔슴다. 뉴욕 스테끼!
우선 식전빵인데 초점이 어디 맞은 거지 ㅋㅋㅋㅋ 저 오른 쪽에 버터가 진짜 짱맛, 존맛.,..
빵에 버터를 완전 듬뿍 발라서 더 버터 바닥까지 비우고 왔슴다..
미국은 포터스테이크가 유명하죠.. 티본 들어가 있는 2인용 스테이크ㅠㅠ
하지만 전 혼자이므로 서로인 스테이크 시켜 먹었습니다. 철판에 얹어 나와서 서버 분이 계속 버터 끼얹으며 구워주고 이렇게 제 접시 위에 얹어주시죠.
미디움 레어이고, 속까지 온기는 전해져서 따땃하고 씹을 것도 없이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육즙 나오는 게 역시 고기는 진리더군요 ㅋㅋ 양이 많아서 이것도 절반은 싸가지고 왔습니다.
미국은 쇼핑여행이었어서 먹은 게 별로 없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