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 공항 텐동
언제나 소스맛이 최고... 이것저것 야채도 많아서 튀김이지만 약간의 죄책감을 덜 수 있었습니다.
도쿄 가면 여기저기서 보이는 텐동 텐야구요. 가격 저렴하고(500엔 내외) 일정하게 맛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언제나 밥이 맛있습니다...
삿포로 병맥
하코다테 다이몬요코쵸의 한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시킨 병맥주.
삿포로는 가벼운 게 매력이죠. 삿포로는 또 한정 맥주가 매번 나오는데 2012년 여름 한정 맥주가 그렇게나 맛있었었죠. ...ㅠㅠ 먼지 기억도 안 남 ㅠㅠ
엔젤링이 컵 끝까지 남습니다. 존맛
1500엔 회모듬
새우랑 관자를 제외하고는 숙성회인 것 같았구요. 3인분인가바여. 회가 다 3점씩 ㅋㅋㅋㅋ
사실 오른쪽 하단하고 왼쪽 상단은 뭔 회인지 모르고 먹었습니다 ㅋㅋ
300엔짜리 가리비구이
가리비가 정말 크죠. 제 손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가리비에 버터 한조각 넣어서 개인 화로에 얹어 구워먹으면...
진짜 관자가 커서 네점으로 나눠 잘라도 사이즈가 꽤 됩니다. 살아있는 놈은 바로 반 가르고 해주기 떄문에 신선도야 말할 거 없구요 ㅋㅋ
이것만 둘이서 네 개 시켜 먹었어요.
3색동...
제가 성게성애자인데... 성게만 올라간 덮밥도 있었으나 가격이............. 3000엔에 육박하여 차마 먹지 못했습니다 ㅋㅋ
여기는 3색동 전문점이고 위에 올라가는 세 가지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요.
전 성게, 게살, 관자를 먹었구요. 사실 이 날은 성게가 그~~ 렇게 상태가 좋진 않았어요. 좀 물러진 느낌 ㅠㅠ
3색동... 저 머리큰 새우가 매우 맛있었습니다. 살이 살짝 찐덕하니 얼마나 달던지..
유바리 메론
과일 중의 과일(가격으로...) 정말 사오고 싶다고 생각했으나 한 통에 9000엔???!??! 하는 걸 보고 그냥 길에서 잘라서 파는 걸 많이 먹었습니다.
초록 메론보다 엄청나게 달고 풋내가 덜 나며 끝까지 먹어도 달아요. 하.. 먹고 싶당..
후라노 카레
후라놀에 가서 먹은 카레임니다. 후라노에는 오무카레라고 딱 사양이 정해진 카레가 있는데 이건 그것과 비슷하게 만든 거예요.
후라노 오무카레는 위에 플래그도 하나 꽂아줘야 합니다 ㅎㅎ
규탄 카레
도전해본 규탄카레.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껍데기가 좀 비호감이었지만 엄청 연해서 쑥쑥 넘어감..
내 사랑 하이볼..
산토리 하이볼은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ㅠㅠ 징기스칸 집에 가면 고기보다(고기도 엄청 먹는데) 술 가격이 더 나오뮤ㅠㅠㅠㅠㅠㅠㅠㅠ
징기스칸은 사랑입니다.
날름날름 먹다보면 둘이서 계산서에 1.5만엔 찍혀 나옵니다....
징기스칸
캬... 먹고 싶네요...........이치류라도 가야하나.. 비싼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풍을 뚫고간 오타루에서 먹은 초밥... ㅠㅠㅠ 가격대비 훌륭. 성게가 상태가 꽤 좋았습니다.
성게만 네접시 이상 먹음...
따끈따끈한 된장버터라멘.
가리비와 차슈와 콘과 버터가 들어가서 칼로리 대폭발이지만 폭풍을 뚫고 다니느라 다 젖어서 오들오들 떨다가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어요.
유명한 스프카레.삿포로에서 뭔가 국물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 꼭 한 번 찾아먹어 보세요.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제일 잘 맞을 거 같은 음식... 너무 맛있어서 레토르트도 사왔다는 사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