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지하철 용산에서 의왕에 서서 가고있는데
진짜 갑자기 속이 탁막히고 어질러운겁니다. .
내리는역은 4정거장 정도 더가야 하는데
도저히 못잇을거 같아서. 지하철에 아무역에
내릴라고 줄을 서잇었어요
진짜 토할거같아서 앞에잇는 남성분한테
죄송한데 저먼저 내릴게요. .
하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
몇분정도 되었나. .
사람들이 절 깨우고 아주머니가 따라서 내리셨어요.
밖에 나와서 찬바람 쐬니깐 좀 좋아지구
아줌마한테 죄송하구. 막 서러운거에요
눈물이 왜이렇게 나는지 . . .참내
아줌마한테 괜찮아요. 정말감사하다고하구
아줌마는 먼저 가셨어요
그때 어떤남성분이 따라 내리시더니
휴지를 주시고 핫초코를 뽑아오셔서 주시는거에요
. . 감사하다고 괜찮다구하다가
교회다니냐고 기도해준다고 그자리에서 기도를. .ㅋ해주셨어요. .
그리고 전 집으로 왔구요
갑자기 이렇게 쓰러진게 첨이라 당황스럽구
므섭구 그랫네여. . ;;;;
지금 내과가서 빈혈검사 했어요. .ㅜㅠ
원래. 빈혈이였는데 그게 상관이 있나요?ㅜㅠ
아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