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입니다!^-^
한국역사 전략 게임 삼한제국기의 iPad 제작비 모금이 이제 2주 정도 밖에 안 남았네요. 그동안 너무 감사하게도 250만원 정도의 제작비가 모였는데요, 후원해주시고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명절 동안 주변 분들께 더 많이 알려주셔서 더 좋은 한국역사 게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세요~! 저희도 끝까지 힘내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추석 되세요~!
텀블벅 삼한제국기 iPad 버전 개발비 모금 페이지 :
http://tumblbug.com/guarneri 아래 글은 저희 삼한제국기 홈페이지에 어느 분이 올려 주신 저희 게임에 대한 공략을 퍼 온 것입니다.
너무 정확하게 잘 써 주셔서^^; 이곳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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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주소 :
https://www.guarneristudio.com/forums/topic/%EB%88%84%EA%B5%AC%EB%82%98-%EC%95%8C%EA%B3%A0-%EC%9E%88%EC%9D%84-%EB%B2%95%ED%95%9C-%ED%97%88%EC%A0%91%ED%95%9C-%EA%B3%B5%EB%9E%B5/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허접한 공략
1. 민심은 곧 자원이다. 민심이 채워지는 대로 밀명을 넣자!
이 게임에서 실질적인 자원은 군량, 금, 병력, 선박인데 이 중 군량과 금은 밀명이나 회의로 채울 경우 민심을 소모합니다. 이때 이 민심은 100이 되면 더이상 늘어 나지 않는데, 이는 ‘쓸수 있는 자원을 썩혀 주는 행위’나 다름 없습니다. 스타로 말하자면 일꾼이 놀고 있는거죠. 이 때에 잠시 정지를 눌러 주시고 민심이 남는 곳에 밀명을 보내서 군량이 모자르면 군량을, 금이 모자르면 금을 찍어 줍시다. 물론 성들이 많기 때문에 찍어주기 힘들 수도 있지만 부지런히 찍어 줄수록 국력이 뻥튀기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병력찍기
작은 성에서는 병력을 많이 찍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작은 성에서 군량이나 금을 제외한(금도 급할 때 병력 생산을 위한 금 정도만 비축해 두고 군량을 최대한 찍어서 쌓아 둡시다.) 다른 것을 찍으면 낭비라고 봅니다. 그리고 작은 성에서 장수들 중 생산을 하고 남는 잉여 장수들은 큰성으로 옮겨 줍시다. 그리고 난 뒤 큰성에서 병력과 선박, 군량, 금을 마구 찍어 줍시다. 큰성은 작은성보다 단위가 다를 정도로 엄청난 양을 생산 할 수 있으며 병력 또한 큰성에서 작은 성으로 배분하는 식으로 채우는게 좋습니다.
작은 성의 병력은 식량으로 버틸수 있는 최대치의 30%정도만 더 찍어 놓고 식량이 모자를 경우 적의 성으로 자폭러쉬를 보내 조절합니다.
큰 성의 병력은 3만~4만까지도 찍어 주며 이 병력들 중 반 이상은 장수 뭉쳐서 공격(정지를 누른 다음에 어떤 한 지점으로 여러 장수를 러시 보내고 다시 재생을 누르면 뭉쳐서 이동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을 이용해서 적의 성에 계속적인 타격을 입혀야 합니다. 식량이 좀 적다 싶으면 그 병력을 버리고 식량 생산을 주력한 다음에 다시 식량이 채워지는 10월 31일 이후에 대규모 병력을 찍어 러시를 보냅니다.
3. 성의 역활
작은 성은 큰성의 방어선 일 뿐입니다. 포기 할 수밖에 없다면 깨끗하게 포기하고 큰성에 병력을 모아 놓는게 좋습니다. 작은성은 뺏겨도 쉽게 되찾을 수 있지만 큰 성의 경우에는 조금만 지나면 2만 3만씩이나 되는 적 병력이 누적되어 짜증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4. 지연전
이것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이 오고 있는 성에 자신의 심복 장수가 필요합니다. 적의 병력이 많고 우리의 지원군이 오는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심복장수에게 적은 병력을 보내서 적과 싸우게 합니다. 물론 적에게 기습은 하지 않고 적이 찾아 냈을 경우에 러시를 오게 되면 무조껀 퇴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정지 명령으로 멈추게 하고 다시 싸우게 하고 보이면 퇴각하는 식으로 계속 시간을 끕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너무 적은 병력을 보내면 적에게 금방 썰릴 수가 있고 너무 많은 병력을 보내면 지연전에 소모된 병력 때문에 성을 지키기 어려워 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적당히 계산해서 보내도록 합시다.
5. 왕은 절대 공격으로 보내서는 안된다.
이 게임에서는 장수가 정말 너무나도 잘 죽습니다. 다른 장수의 경우에는 회의에서 재정비인가 뭔가를 통해 다시 후임등용으로 되찾을 수 있지만 왕의 경우에는 죽으면 명성까지 날아가고 다시 원상복귀가 어렵습니다. 고구려의 경우 고담덕태왕님의 능력치가 아주 우수하기 때문에 쓰고싶은 유혹에 빠질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삐끗할 경우 왕이 죽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왕을 쓰지 말고 소모품(ㅋ)으로 쓸수 있는 장수들을 무한 러쉬 보냅시다.
6. 가끔씩 길목을 막으면 적 파발을 잡는다.
적의 길목에 병력을 배치해 놓으면 적 파발을 잡을 때가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샛길로 적 영토로 들어간 다음에 적의 파발이 나오는 수도의 길을 전부 막아 버리면 적의 성의 발전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 놓고 적의 성을 공략하면 쉽게 공략 할 수 있으며 적 수도까지 돌파하는 작전을 쓸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충성은 밀명으로 얻는다.
모든 장수에게 밀명을 뿌려 놓은 다음에 어느정도 지나서 회의를 하면 거의 모든 장수들에게 충성도를 5씩 늘릴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면 충성도 관리가 되지만 충성도와 다른 것의 관계를 알 수 없기에 그냥 해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만 해보시면 됩니다.
8. 공격은 밀명으로 해야 한다.
회의에서 타국을 공격 할 때에 나오는 병력은 랜덤이라서 목표하는 성의 거리가 터무니 없는 경우도 있고 적의 성의 병력이 2만인데 우리는 몇백으로 가서 싸우자는 병맛돋는 의견을 내놓을 때도 있습니다. 이 때에 제대로된 공격을 회의로 하려면 상당히 노가다를 해야하고 작은 성의 병력을 차출해서 갈 때에 적은 병력들이 말그대로 자폭공격을 하러 가기 때문에 (심지어 너무 적은 병력이 갈 경우 적 병력에게 항복을 해버려 적 병력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격은 밀명으로 해야 합니다.
9. 바로 공격 하지 말고 앞까지 가서 대기를 하고 보급을 받은 뒤에 공격하자
조금 먼거리로 원정을 나갈 때에 목표를 적의 성으로 바로 보내면 중간에 가다가 돌아오거나 적의 성을 말 그래도 ‘깔짝이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부대가 들고 있는 군량이 모자르기 때문인데 이 때에 부대를 바로 적의 성으로 보내지 말고 중간 중간 요충지에서 보급을 받으며 ’1개월’의 군량을 유지하며 이동을 하면 이러한 일이 없습니다.
10. 적의 성을 공격할 때에는 전투 능력이 높고 병력을 적어도 2배는 투입하자.
전투 능력이 낮으면 아무리 아군의 병력이 높아도 갑자기 1만에서 5천으로 병력이 줄어드는 괴이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군의 사기가 폭락하여 적군에게 항복하는 경우가 많아(웃긴게 1만의 병력으로 1400정도의 병력이 있는 성을 공격했는데 우리 병력은 전멸하고 적병력이 2200이 되는 현상이 발생한 적도 있다.) 어처구니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 하지 위해서 적어도 전투 능력은 좀 있는 장수를 투입하고 병력도 압도적인 병력을 보내서 빠르게 적을 갈아 마셔 군량 소모를 최소화 해야 합니다.
11. 장수가 끌고 갈수 있는 장수는 성안의 군사와 군량에 관계가 있다.
출진을 할 때에 장수의 계급과 군사수가 관계가 있지만 성안 군사에서 계급에 따른 퍼센테이지로 데려가는 것으로 보이고 이 때에 군량이 적으면 데려갈 수 있는 병력도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때문에 적이 병력을 쌓아 놓고 있어도 그 성의 군량이 많지 않으면 적의 공격에 대해서 어느정도 안심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