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 한 모태솔로 남성이 여자친구가 없다는 좌절감에 빠져 자신의 성기를 직접 자르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중국 저장성 자싱에 있는 의류 공장에서 근무하는 양 후(Yand Hu, 26)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
공장에서 쪼그려 앉아 쉴 틈 없이 일만 하는 양 후는 여느 때 처럼 고된 작업을 하던 중 문득 자신이 솔로라는 사실에 씁쓸해졌다.
자신의 성기가 더 이상 쓸모 없다고 판단한 그는 타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성기를 자르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이후 성기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채 바지에 피를 흘리고 나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그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었지만 이미 버린 성기를 되찾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의 친구는 "양이 일만 하다가 여자친구를 구할 기회가 없다는 사실에 우울해져 홧김에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순간적인 판단으로 평생 불구가 되는 불행한 사고를 겪은 그의 사연은 지난 2013년 여러 외신에 보도된 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