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살 남자 입니다.
작년에 4년4개월 만나던 여자랑 헤어졌네요, 이유가 기가 막혔죠 저 만나기 전부터 10년간 같이 사는(동거?) 남자가있었고 2014년부터는 또 다른 남자를 만나고있는걸 제가 알아버려서 아주 기가 막히게 더럽게 추접하게 헤어졌습니다.(그러니까 저포함 남자가 3명이었네요-뭔 ㅅㅂ 발정났나;)
여튼, 그 이후 연애나 결혼에 대한 감정이 싹 사라지더군요.
여자? 못믿습니다 본의 아니게 여성혐오가 생기더군요 ㅠㅠ
충격이 어느정도 아물어가니, 하고 싶은게 너무 많네요, 한달에 세전 310법니다. 세후는 280정도.. 일년을 정신 못차리고 월급을 술마신다고 꼴아 박아 버렸네요(아깝다, 지금 생각하니)
여튼,  올해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다시 뛸려고 합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주위분들이나 가족들에게 예전 처럼 듬직한 사람이 되기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