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조금 우스꽝 스럽게 나왔지만(사자합성으로 더..) 누군가는 그게 고민이라는데 그것마저 부러운 내가 너무 슬픕니다ㅠㅠ 정수리 부분과 옆에 숱이 많이 없는데 여자치곤 키가 좀 큰 편에 그동안 주로 구두를 신고 다니다 보니 170은 족히 넘어 친구들도 사실 잘 몰랐습니다 나중에 어떤 키큰 오빠께서 말씀하셔서 알게되고 넘나 충격이었죠... 자세히 고개 숙여 거울을 보니 정말 훤하더라구요
얼마전 헤어클리닉 같은 곳에 가서 카메라로 찍어보았어요 이미 진행 많이 됐고 머리카락도 많이 얇아졌고 뭐 그렇다더라구요 꾸준히 와서 치료 받으라고 하시는데 되게 비싸데요 ㅋㅋㅋ 그래서 시중에 나와있는 모발 자라나게 하는 거... 그런거 바르다보니 조금 나는거 같긴 한데 중단하면 또 안나더라구요 꾸준히 바르면야 좀 나아 지겠지만 이제 30대 초반인데 이래야 하는게 너무 속상해요
언제부턴가 단발밖에 못봤다는 친구들... 머리 언제 기르냐는데 기를수가 없어요. 기르면 더 많이 빠지거든요 그리고 묶을때 왠지 잡아당겨 지는 듯한 느낌이 무섭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근래 몇년동안 단발이 유행이어서 많이 위안이 됐어요 물론 펌도 염색도 자주 하고 싶었지만 언제나 덕선이 머리...
고준희씨와 임블리씨 초아씨 혜리씨.. 그리고 단발 유지 및 유행 시켜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