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각종 사건, 사고가 터질 때마다 '남 탓'을 하기 바빴다. 승부조작은 ‘선수 탓’, 심판 뇌물수수 건은 ‘심판 탓’, 음주-폭행 사건이 터지면 ‘선수 관리를 잘못한 구단 탓'만을 외쳤다. 지금부터 엠스플뉴스가 보도할 'KBO 입찰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KBO가 '남 탓'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 KBO의 야심찬 중국 진출, 입찰 비리 의혹으로 얼룩졌다
+ 야구의 ‘야’도 관계없던 F사, 베테랑 업체 누르고 입찰 승리
+ KBO 입찰 책임자, 가족이 운영하는 F사가 낙찰되도록 기획했나
+ KBO 황당 답변 "해당 기획팀장,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휴가 중"
+ 법조계 ‘업무상배임죄, 입찰방해죄, 업무방해죄 성립’ 지적… 검찰이 수사해야
업체의 제보 “KBO 입찰은 대부분 이미 낙찰자가 정해져 있다”
‘야구계에선 무명이었던’ 직원 5명의 영세 업체, F사는 어떻게 입찰 승자가 됐나
프로야구 중국 진출 입찰 담당자였던 KBO 기획팀장.
'가족 회사'가 낙찰되도록 기획했나
KBO 기획팀장의 앞뒤 안맞는 주장
"동생 일은 잘 모르나, 일할 때 공정하게 해서 중국 사업에 성과 많았다"
주변 지인들 "F사의 실소유주는 강 팀장. KBO에 비호세력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