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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최대의 사이다 ^ㅅ^!!
게시물ID : soda_2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맨날배고픔
추천 : 17
조회수 : 5356회
댓글수 : 75개
등록시간 : 2016/01/28 09: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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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새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도 사이다썰 풀고싶어서
가입했어오 ~ 모바일로 쓰는거라 읽는데 불편함이 있을꺼애오 
엄청 길어요 시간 낭낭하실때 사이다 필요하시면 
읽어주새오 !!
 
  1년전~ 핸드폰번호를 바꾼지 하루됐을때 
산뜻한 기분으로 카톡도 새로 깔고 프사도 새로 바꿨을때
모르는 사람이 ㅇㅇ씨 아니세요? 이러길래
아니에요~ 했는데 몇분 뒤 발신자번호표시제한으로
영통이 오더라구욤 저는 친구가 장난치는줄 알고
의심없이 받았는데 왠 꼬추가 ^ㅅ^...?!나니..?
신나게 손장난 하시길래 놀라서 전화를 끊었더니

 한통더오더라고요 그것도 번호까구 ㅎ.. 어지간히 욕망에 충실해서 급하셨나봄 ^^..이게 그새끼의 최대의 실수였어염!!
곧바로 캡쳐하고 번호를 저장함 혹시나해서
카톡동기화를 시켰더니 새로운친구가 업뜸..
설마설마해서 누구아니냐고 물어봤던 사람 카톡보니깐
저장한 번호가 뜨길래 바로 프사 캡쳐 ( 여자친구도 있으셨음 개쓰뤠기 새키 ^^..) 
곧 바로 문자날림~ 꼬추캡쳐랑 프사캡쳐 보내고
사과안하심 신고할거에요 했더니
오히려 오리발빼고 저한테 욕시전 ㅇㅅㅇ..뭐지 이 정신병잔?

근뎈ㅋㅋㅋ더웃긴건 그 다음날에 친구 침대사기당해서
경찰서가는날이였어염 ^_^굿타이밍!!

한번만 더 욕하시면 경찰서 갈거라고 했지만 그 쓰뤠기는
끝까지 오리발&욕 시전하심.. 
더 웃긴건 모르는 번호 그리고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 엄청 오길래 뭔가 싶어서 번호뜨는 사람전화
받았더니 고맙게도 이 분은 친절하게도
번호가 랜쳇에 돌고있다~ 누가 번호 뿌린거 같아서
걱정되서 전화드렸다~ 하시길래 딱 삘이옴..ㅎ
그 쓰뤡이가 뿌렸구낭 ..^^

분노가 낭낭한 상태로 다음날 바로 경찰서 출발!
처음에 사이버수사대로 가야되는줄알고
안내받고 친구랑 도착.. 
친구는 침대사기 사건접수하고 저는 성폭력과로 안내받음
이때 좀 무서웠어염.. 성폭력이라니 ㅇㅅㅇ......

다행이도 형사님께서 원활하게 진행해주셨고
난생처음 경찰서 가서 신고를 하는데
신기한건 대화형식으로 진행하였슴둥 신기방기

며칠 뒤 형사님한테 연락이 오셨고 쓰뤡이가
개인적으로 연락을 원한다고 하심 (이때 쓰뤡이가 당일날 바로 번호 바꿨음요)
연락에 응한다고 말씀드리고
바로 순천에 사시는 한ㄷ용씨에게 연락이오심 ㅎ

뻔한멘트 작렬~ 하는짓 같잖고 웃겨서
성폭행알림e 라는 어플 아냐~ 그거 깔아봐라
온 동네 성폭행범 신상 다 뜬다~ 그쪽도 성폭행범이다~
아니라고 욕하고 자기가 한짓 별거아니라는식으로
얘기하더니 막상 진짜 신고하니깐 이제와서 왜이러냐~ 
합의없다 합의하고싶으면 내려와서 얼굴보고 합의금 주고
합의해라~ 했더니 

자기는 학생이라 돈도없고 합의금도 못줄거 같다 ㅎ
그래서 더 X되바라 개샛꺄~ 한번 애간장 타봐라 하고
합의얼마 이상 안해주면 합의안할꺼임 시전 ㅎㅎ
결국엔 걔네 부모한테까지 전화가옴^^
부모들은 말 통하겠지 했지만 오히려 지자식 감싸고
나는 합의금뜯는 꽃뱀념으로 둔갑시키심 어이가없어서
처음엔 존댓말 쓰고 예의지키며 통화하다가
하도 기가차서 목소리를 높임~ (제가 평소엔 목소리가 조곤조곤해서 만만해 보이셨나봄 ㅎ화나면 목소리 기차화통 열댓개는 먹은 목소리임 빼에에에에엑!!)


댁들 아들이 소중한 만큼 
나도 우리집에선 귀하고 소중한딸이다
남의 귀한딸 댁 아들이 성희롱 했는데
어디다 대고 꽃뱀취급하냐 사과해도 모자랄판인데
어디서 언성높이고 겁주냐 그냥 합의없던걸로하자
형사님이 벌금맥이고 따로 변호사 들여서 신고 할수 있다고 하시더라 댁들 하는거 보니깐 난 그렇게 해야겠다 하고 
전화 뚝 ~ 그 후에 몇 차례 전화가 왔지만
한번더 통화했을때 말이안통하는걸 깨닫고 안받음ㅋ

며칠 뒤 또 전화오길래 받았더니 합의하자고 하심
그래서 내려오라함 ~ 그랬더니 자기네가 순천이다
아들을 인천까지 내려보내기엔 좀 그렇다
자기네가 인천가면 시간낭비다 
그냥 그쪽이 합의서 써서 보내달라함  지룰하네 씹탱구리들.. 열 이빠이 받아서 합의안함 시전 했더니
체념한듯 몇번의 침묵이 오가더니
어렵사리 입을 떼시며 자기네 할아버님이
인천에서 변호사를 하시니 그분한테 가서
합의서를 공증?받아라 하심.. 법알못이라

더이상은 나도 지치고 해서 친구랑 친구차 타고
변호사 사무실로 이동, 가서 그 할아버진
내용듣곤 충격of충격 
우리 ㄷ용이가 그럴애가 아니다 하심.. 그래서
소심하게 할말함 캡쳐사진까지 보여드림
할아버지 기침 한번 하시고 조용하게 일처리해주시고

친구한테 태워줘서 고맙다고 기름값낭낭하게 주고
저는 꼬기를 사먹었습니당 ^ㅅ^!!!!
안그래도 백수였는데 거의 한달 알바 월급 정도의 합의금으로
흥청망청 꿀백수생활 누렸어염!!
 순천사시는 한ㄷ용 쓰뤠기는 한순간의 욕망을 못이긴
손장난 때문에 아빠&엄마&할아버지 에게
자위질 다 걸리고 합의금도 제가 냠냠!!
ㅋ ㅑ 사이다!!
 
오유님들중에서도 저와같은 일을 겪으신분
있으시면 무조건 캡쳐하시고 경찰서를 가세여
한달동안 치킨먹을수있어오!!!

Ps 랜덤챗팅에 번호뿌린거랑 욕한것도 신고하고싶어서
형사님께 여쭤봤지만 랜덤챗팅은 증거가 없고 익명성때문에
힘들다 하시고 모욕죄는 문자가지곤 성립이 안된다고 하셨어여
뉴ㅅ뉴 그리고 제친구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침대사기범을 잡지못하였다고 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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