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예산결산위원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 의원들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추 장관이 말을 막고 쏘아붙이며 언쟁을 거듭하자, 여당 소속인 정 위원장까지 제지에 나선 것이다.
추 장관은 자신의 언행을 지적한 정 위원장을 노려봤고, 정 위원장은 추 장관에게 "질문을 다 듣고 답변해달라"고 말했다. 추 장관이 "(야당 의원의 질문이) 도발적이고 모욕적"이라고 하자, 정 위원장은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야당 편을 드는 모습도 나왔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051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