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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승부조작 수사, 전방위 확대 가능성 높다
게시물ID : baseball_116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04 11:26:08

분위기가 심상찮다. 검찰의 프로 스포츠 승부 조작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로 스포츠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승부 조작에 연루된 조직 폭력배와 전직 프로축구 선수가 검찰에 잇따라 붙잡혔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3일 프로야구 선수를 매수해 승부 조작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조직 폭력배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4년 4월 모 구단 선수들에게 접촉해 승부 조작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승부 조작을 통해 불법 스포츠 도박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기려고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검찰은 이들이 프로야구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확보했으며 승부 조작 가담이 의심되는 선수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에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 승부 조작에 연루된 선수 및 소속 구단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수년간 승부 조작에 대해 수사중이었던 창원지검 특수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자진 귀국한 전직 프로축구 선수 A씨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시는 2010년 프로축구 2경기에서 승부 조작에 가담한 뒤 브로커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2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지검의 승부 조작 수사 개시를 앞두고 해외로 출국했던 A씨는 수 년간의 해외 도피로 지쳐 처벌을 각오하고 자진 입국했다. 이에 따라 창원지검의 프로축구 승부 조작 수사 또한 탄력을 받게 될 분위기다.

프로 스포츠 승부 조작 사건이 불거진 건 처음이 아니다. 젊고 앞날이 창창한 일부 선수들이 한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경우가 더러 있었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관련 승부 조작 수사가 투트랙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출처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7040944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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