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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2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크빛똥
추천 : 3
조회수 : 82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1/27 21:07:54
극복.. 어떻게 하셨나요..
정말 힘든시기는 지났는데(극단적인)
분노조절이 잘 안되요..
저는 일생에 분노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별로
없었어요.. 화를 표현할 줄 모르고 살았달까..
그런데 아기가 울면(영문 모르게 막 울때요..차만 타면 운다던가 밥먹다 다 집어던지고 운다던가)
어떻게 달래주거나 답이 없는 상황이 되면
화가 잘 참아지지 않아요..
같이 울기도 하고 울음소리보다 더 크게 소리
지른적도 있어요..
집안에선 그냥 잠시 다른방에 있다가 가라앉히고
나오는데 운전중일땐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요..
병원만이 답인지..
나름의 방법으로 개선이 되는 것인지..
궁금해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남편에겐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요..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이라서
우울하다며 울때도 위로의 말 한마디 없었어요
그래서 속속들이 털어놓고 도움청하지 않아요..
처음보단 많이 배려해주고 챙겨주고 변화한게
보여서 이이상의 노력이나 동행은 제가 원치 않아요
아이가 이제 돌인데
아이가 저에 대한 판단이 위험하다 무섭다 라는
생각이 들기전에.. 예전 성격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혼자의 힘으론 스스로의 노력으론 불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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