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재래시장입구 대로입니다. 주변대부분의 상가들이 워닝설치와 상품및 행가들로 인도의 2분의1정도 불법점용하고 있습니다.
저같이 인도에 진열할 물건이 없는 입장에선 점포가 안에 파묻혀 피해가 많다보니 출근하면 당연 입간판을 내놓습니다.
지난해4월 어느날 가게앞에 세워 둔 입간판을(50만원에특별제작함,약60K) "불법광고단속반"
트럭에서 2명이 내리더리 입간판을 낑낑대며 맞들었습니다.
순간 달려나가서 "다신 안 내 놓을께요" 사정을 여러번했습니다. 막무가내인 단속반은
"신고들어왔어요. 벌금200만원 낼거예요? 그러면 두고갈께요."
기어코 트럭에 싣고 갔으며 그과정에서 저의 전화기가 차도에 튕겨져 나가도 아랑곳하지 않더군요.
제가 상습적으로 단속반을 애먹인적도 없는데 단 한번의 경고도 없고, 간판을 들고가는 그자들에게
너무 화가난 저는 구청에 전화했지만 뻔한대답이었죠. 국민신문고에 주변의 불법상황을 설명하며
"공산국가냐? 내가 범법자냐? 단한번의 경고도 없이 단속이 우선이냐?" "다른불법은 왜 단속안하냐?
시의 로고까지 비웃는 글을 올렸습니다. 며칠 후 존경받아마땅한 공무원님 두 분께서
저의 점포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뭘 찍으세요?" 했더니.......
존경받아마땅한 공무원님께선 "우리가 언제 경고도 안했어요?"
"언제 경고했어요?"
"저 엘이디 간판도 철거해야할거예요." 완전 찍혔고 보복이 시작된거죠.
그 후 저와 구청의 탁구게임이 시작되었으며 제가 공 하나 보내면 공 두 세개가 날리는 대단한 공무원님의
계고장, 최고장과 사진촬영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존경받아마땅한 공무원님께 주변에 불법광고 많다. 내게 보복는거 다안다.라고 했더니
공무원님 답변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신고들어온 것만 단속해요."
직업의식이라곤 개뿔도 없이 책상머리 앉아서 보복설계를 하시는 공무원님께 정신적노동의 특별수당이라도 드려야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