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친한, 아끼는 여동생과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하필 제가 너무 잘나와서 프사 하고 싶어서
고민을 해봤는데 걔 얼굴을 스티커로 가리고 프사 해버리기엔
뜻하지 않게 그 아이의 존재를 무시(?) 하는 것 같고
굳이 안가려도 되는 사이인데 아무튼
좀 애매해서 그 동생한테 프사 해도 되냐 물어보니 역시나
당연히 된다고 하더라고요.
프사 클릭만하면 등록되는데
또 애매한게 걔 남자친구가 저랑 동갑이네요
셋이서 많이 봐서 이제 좀 친한데 뭐 그 전에 남친에게 절 소개할때
가장 친한 오빠다 라고 이야기 된거라... 설~~마 그 친구가 기분나빠할까요
그냥 스티커 얼굴에 붙히고 프사 할까요
여동생이 물어보면 위에서 고민했던 이야기하고
아 뭐 큰 문제는 아닌데 약간 아리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