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심판에게 현금 전달한 의혹에 휩싸였다.
2일 한 인터넷 매체에서는 '두산의 고위급 인사가 2013년 포스트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심판에게 돈을 건넸다"며 "KBO 상벌위에서 논의했으나 개인 간 거래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해 추가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KBO 규정에 따르면 '선수, 감독, 코치, 구단 임직원 또는 심판위원이 단독으로 또는 공동으로 경기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이나 재산상의 익을 받거나 요구 또는 약속하는 행위'를 하면 유해 행위로 간주돼 제재를 받게 된다.
두산 홍보팀은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 하고 있다"라며 "이후 공식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원정중인 구단 직원도 서울로 급히 올라가 긴급 회의에 참석하는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7020933376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