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저 기사보고 엿같은 과거가 생각나네요..ㅋㅋ
저는 8시..(야근2시간하고!!!) 퇴근했다고.... 그만둔다니까 바로 나가라고 하더라구요..ㅋㅋ 오늘까지만하고 나가도 된다구 ㅋㅋ
결론은 8시 퇴근한 이유도 있고, 회사도 저렇게 말할걸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저렇게 나오니까 너무 괘씸하더라구요..
서는 곳이 틀리면 풍경도 다르다는 말이 정말 맞아요...
자존심 상하게 사원 달고 혼자서 설계,발주,조립까지 다 했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원맨쇼야 흔한 일이긴 한데... 직급이 사원!!??
제가 하도 쪽팔려서 거래처 사람한테 명함을 안줬더니 회사에 전화해서 찾으면.. 최소 주임에서 과장이라고 찾더라구요.ㅋㅋㅋㅋ
그 회사가 전에 있던 회사에서 이사가 따로 나와서 차린 회사였거든요.... 근데 저도 이사가 빼간 인물 중에 하나입니다... (근데 대우가 -_-)
나온 회사 욕을 정말 심하게 했던거 중에 하나가.. 니들이 그래도 해준게 있는데 송별회도 안해주냐고.. 진짜 그런 쪼잔함이 너무 싫어서 나왔다고...
근데 그 땐 진짜 같이 욕했는데.. 와이프가 했던 말이 하나 있었어요....
"오빠~ 사람 잘못 보고 나온거 아니냐고... 인력빼가는데 송별회 해주는 회사가 어딨냐고..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 아니냐고..."
그리고 저는 회사를 옮기고 1주일도 안되서 깨달았죠..
아 씨발..ㅠㅠ 이 새끼들이 분탕종자였구나.......를 ㅠ.ㅠ
사실 나온 회사는 월급도 꼬박꼬박에 여름휴가비도 100만원!!! 해외출장가면 전부 한식으로 먹어도 되는 음식값 무제한이였거든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