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길게 쓸 여유도 제주도 없으니 짤라서 씀
1. 5년전에 결혼식을 올림, 결혼식만 올리고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음
2. 2년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로 이직함
3. 몇달 전 회사 경리직을 뽑는다고 해서 와이프를 추천함
4. 혼인 신고도 안했고, 등본상 주소도 달라서 부부라는 사실을 숨기고 각자 회사생활을 함
5. 후배중에 여자좀 많이 만나본 껄렁한놈이 있는데 와이프가 이쁘다고 함
6. 와이프 이쁘단 말에 으쓱해져서 "그렇게 맘에 들면 작업이라도 걸어봐"라고 함
7. 그러던 중 저저번주에 부장이랑 일주일동안 지방에 출장을 가게됨
8. 회사에 복귀함. 후배가 할말있다고 보자고 함.
9. 저번주 목요일에 다같이 회식했는데 평소 맘에 들던 여자직원이 술먹고 꽐라된거 ㅇㅇ 했다고 함
10. 여자도 제정신이 아니었지만 크게 거부하지 않았다고 함.
11. 그 여자가 내 와이프
하... 와이프는 일단 일 그만두게 하고 집에서 쉬게 해야할것 같고....
후배놈은... 강간죄같은걸로 신고 해야할것 같고...
그냥 조용히 모른척 넘어가자니 한번이 두번이 되고 세번이 될것 같고....
모든걸 눈감는다고 해도 와이프 얼굴 보면서 밥먹기 싫고...
다 덮어주고 살아야되나.. 갈라서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