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로 공부한 뒤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면 절반은 틀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민주당 의원실은 14일 배포한 자료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토대로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한국 근현대사' 과목을 풀이할 경우, 총 20문항 50점 가운데 절반인 10문항(25점)에서 정보오류나 역사적 사실 누락 등으로 인해 오답을 고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문항별로는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신군부의 무차별 발포 상황을 지문으로 준 뒤 옳은 설명을 고르는 18번 문항의 경우 "5·18을 다룬 교학사 교과서 326쪽에는 광주에서의 발포 명령과 무차별 발포 언급이 전혀 없기 때문에 틀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http://m.media.daum.net/m/media/issue/530/newsview/20130914121605717 대학 떨어지면 교학사가 책임질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