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할 수 있도록
유엔과 국제사회도 힘을 모아 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은 완전히, 그리고 영구적으로 종식돼야 한다”며 ‘한반도 종전선언’을 공식화했다. 북미 대화의 핵심 의제인 종전선언을 유엔 차원의 의제로 끌어간 것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미국 대선(11월) 등을 감안하면 북미 대화 재개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손 놓고 있기보다는 남북관계를 진전시켜 성과를 주도적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담겨 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923043023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