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KIA 감독은 "최근 이명기가 잘 때려주고 있고 로저 버나디나의 장타력이 살아나 1, 3번으로 기용하고 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명기는 이날까지 타율 3할4푼1리 3홈런 35타점 34득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4할이 넘는다.
경기 후 이명기는 "1위 팀의 1번 타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4월 잘하다 5월 주춤했지만 타격감은 좋았다"면서 "하위 타선보다 상위 타선이 더 좋다"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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