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쿠키를 먹는 사람들"이란 책이 있습니다.
천문대에 일하는 천문학자에 대한 글입니다.
작가가 취재를 갔을 때
천문대에 오르는데 고소공포증을 호소하자
천문대에 일하는 분이 손을 내밀어주며 이렇게 말하지요.
"고소공포증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고소공포증을 지닌 사람은 인정한다"
이 책을 읽은지 20년이 다되어가지만
이 문구는 안잊혀지네요. .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 . .
마찬가지로. .
응팔은 어남택으로 끝났지만
어남류는 아쉬움을 못내 못버리고 있습니다.
어남택 여러분. .
어남류를 이해하지 않아도
어남류를 인정해주세요. .
응팔이. 오유가. . 아름답도록 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