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인 서모씨가 병원 진단서 등 자료를 전격 공개했다. 군복무 시절 특혜성 휴가를 누렸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행동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최근 제기된 '보좌관의 군 부대 통화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씨 측은 '2015년 4월7일 수술 관련 진료기록'을 공개하며 서씨가 군 입대 전부터 심각한 양쪽 무릎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해당기록에는 서씨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왼쪽 무릎에 대한 수술을 받은 이력이 담겨있었다. 진단명은 슬개골연골연화증(Chondromalacia patella) 등으로 적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