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는 6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1이닝 6실점 6피안타(4피홈런)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커쇼는 데뷔 이후 단 한번도 한 경기에서 4피홈런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이날 경기에서 4방의 홈런을 내주며 커리어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커쇼는 지난 5월 29일 시카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선발 등판했던 5경기에서 연속으로 피홈런을 기록하게 됐는데 이는 본인의 커리어 최다 기록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