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센터에서 근 5년 이상 운동 한것 같애요 월요일 부터 네번째 센터에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동내도 다른 동내인데 반가운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세번째 헬장에서 꽤 오랫동안 봤던 분인데 서로 인사나 그런거도 없이 지내던 사이였는데요 거의 비슷한 시기에 옮기고 만났어요 딱 마주쳤는데 눈 땡그랗게 뜨시고 손가락질 하면서 "맞지? 몸짱.."
"헛.. 몸짱 까지는 아니고 반갑네요"
라고 말하고 생각해 보니 젠장 같이다니던 헬장 이름이 몸짱헬스였구나.. 졸라게 민망함 ㅋㅋ 그분도 순간 당황해서 어..어.. 그러면서 얼버무림 ㅋㅋ
"나 이 동내로 이사왔어 그래서 옮긴거야"
"아.. 네 그러셨구나"
"그 동내 살지? 여기서 멀지않아?"
"네.. 괜찮아요 퇴근길 방향이라^^;(왜자꾸 반말..)"
"열심히 하구 자주봐"
어투가 부드럽고 상냥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반말은 모냐
"네 자주뵈요 근데 나이가..?"
"나 33^^*"
뉭귈.. 33.. ㅎㅎㅎㅎ
"아..33 이시구나 나 38^^¥!!"
적잖게 당황 하시더라구요 ㅋㅋ 나 완전 동안 인가봐 ㅎㅎ
센터가 완전 맘에 듭니다 열성적인 꼬마 트레이너 몰려다니는 몸짱들 딱 내 스타일 입니다 렉도 2대 벤치도 2대 광활한 프리웨이트존과 두배는 몸짱으로 만들어주는 과학적인 신식 조명 구석에서 마치 흑형이 쉑더뻑을 외치며 담금질 하고 있을듯한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좋네요 1개월 끊었는데 6개월 추가등록 해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네번 나가고 센터 반 접수했습니다^^ 역시 남자는 입으로 말할게 아니라 몸땡아리랑 쇠질로 말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