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ㄴㅇㅈ) 정의의쵸파맨님이 나눔해주신 여름 옷!!!
난생 처음 나눔신청했다가 덜커덕 당첨이 된 덕분에 예쁜 원피스랑 치마를 받게 되었어요.
동네방네 자랑하고자 후기를 씁니다. 고고! 신낭다!!
짠! 택배입니다.
받기까지의 과정이 조금 있었으나 미리 알면 김이 새니 잠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나눔받은 옷 ㄷㄱㄷㄱㄷㄱ
첫번째 치마입니다. 너무 예쁘죠ㅠㅠ
색상이 다르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훨씬 민트입니다.
작성자는(은) 치마를(을) 보고 흥분하였다 !
어울리는 신발를(을) 찾는다 ! 발견 !
어울리는 상의를(을) 찾는다 ! 주섬주섬... 어.. 없어..?
하늘색 티셔츠를 입어보았다 -> 구림
노란 반팔티를 입어보았다 -> 구림
회색 나시티를 입어보았다 -> 구림
조물주여ㅠㅠ 얼굴 몸매 패션센스 셋 중 하나는 주셨어야죠ㅠㅠ
실망한 작성자는(은) 하얀 와이셔츠를(을) 입어보았다 !
좋아!! 이거다!!!! 가장 낫다! 어예!!!! (뿌듯)
자문: 저 러블리즈 같나여?´▽`
자답: 아니.(단호)
...세번이나 실패하고 해답을 깨달은 작성자는(은) 거실이 추워서 방으로 돌아온다.
그 때 마침 n년 전 입었던 중학교 교복이 눈에 띄는데...!
네 저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외면) 여러분도 그런거에요(찡긋)
(화제전환) 자 아까 얼핏 보셨던 두번째 원피스입니다
이 원피스의 특징은 소매가 저렇게 리본처럼 묶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거예요.
저는 한 쪽은 리본으로 묶고 한 쪽은 그냥 묶었습니다.
둘 다 묶기 귀찮았던 거 절대 아님여...
입어보았습니다ㅎㅎㅎㅎㅎㅎ 예쁘지 않나요?ㅠㅠㅠ
다시 한 번 나눔해주신 정의의쵸파맨님 큰절 올려 감사드립니다!!
머리가 다소 산발인 점 죄송해요 묶었다 풀었더니 저렇게...
지금까지는 제가 나눔받은 '옷'이구요, 아직 소개할 '감동'이 더 남아있네요ㅎㅎ
직접 써주신 자필 편지와 사탕, 화장품 샘플들입니다. (사진 올려도 되겠죠..? 감사합니다♡)
샘플은 제 보관함에 추가되었어요´▽`
사실은, 제가 원래 택배비를 착불로 내야 하는데 직접 수령을 못하게 되었거든요.
남자친구에게 연락하여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은 개뿔 그런게 존재할리가 없기 때문에...
현관문 앞에 쪽지와 돈을 남겨두고 외출을 했어요.
이 철문 속에 숨겨놓았답니다.
근데 엥.... 돌아와 보니 택배와 함께 그대로 놓여있는 돈.
ㅠㅠ제가 계산해야 하는 택배비를 대신 결제해주신 겁니다.
옷만 받아도 충분히 감사한데 이런 배려까지.. 저 진짜 깜짝 놀랐어요. 은혜로우신 분..
정말정말 감사하고 옷 예쁘게 잘 입도록 하겠습니다.
닉언 죄송하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도 감사해요.
제 첫 후기글은 여기까지입니다. 패게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