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 선언했던 문대성이 인천 남동갑에 나오겠다고 하네요.
대체 인천 시민들을 뭘로 보길래~ 라는 생각도 들었으나...
인천 남동갑은 대체적으로 여권 우세지역입니다. 오래전부터 인천에서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동네였고,
인천시청도 있고... 연수동, 송도 개발 이전에는 그랬었죠.(인천 구월동, 간석동, 논현동 지역입니다.)
구월동 재개발 이후 유권자 성향이 좀 변했다고는 하나 19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출신 이윤성이 무소속 출마해서 어부지리로 민주당 당선된 지역구입니다.
뉴스 보다가 문대성이 우리동네 출마한다고 해서 좀 어처구니 없지만, 큰소리 치기에는 그동안의 선거 결과가 있는지라 짜증만 나는 현실을 인식하고, 짜증이 더해집니다.
답답하지만 서로들 힘내십시다.
경천동지는 아니어도, 최소한의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주저리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