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아내가 출산을 앞두었다......ㄷㄷㄷㄷㄷㄷ
아빠가 되고, 엄마가된다니........뭔가 말이안됨.....=_=.......
그 와중에 이것저것....다 해주고싶었으나, 일이바쁘고 어쩌고저쩌고
여름휴가도 못가고, 태교여행도 못가고.............결국엔 해준게 없는...ㅜㅜ
산후조리원을 예약했더니, 만삭사진이 서비스랍니다.
여기저기 후기를보니...2~3장 사진을 줌...원본안줌...50일 100일사진 푸시가 어마어마함.
가장 중요한....만삭사진은 셀렉의 기회조차 없음에....빡쳐서
"셀프로 찍자. 내가 잘 찍을수있음"
백지수표 남발사건 발생............................ㅡㅡ..............
뭐 어찌어찌하여, 날을 잡고, 펜션을 예약함.......................
펜션도 비쌈.........셀프만삭펜션 이렇게 검색하면 드럽게 비싼데만 나옴-_-.............
그냥그냥 아내가 하는대로 알아서 따라가기로 하고....
소품과 컨셉잡기에 열을 올리고, 소품을 준비해야하는데....ㄷㄷㄷ 뭐 일단 준비과정을 담아보기위해 몇장 찍었음
A4용지에 우리아이 태명과 뭐 멘트를 출력합니다. ㄷㄷ
간단하게 생각하고 뭐...준비 껌이네~라고 생각함.....................
그리고나서 꼭!! OHP필름에 하시길 강추함.
아래 보이는건....회사에있길래 아! 이거에하면 되겠구나! 해서...일단 출력한 종이를 뒤에대고
얇은 네임펜으로 라인을 따라 그려줌.....
그리고 뒤에 A4용지를 치우면 요렇게 됩니다.
까만거 ㄸㅏ라서 칼질 시작 ㄱㄱ;;
완료 결과물입니데이;;
겁나 두꺼워서...칼을 잡은 손은 멍들고;;;
삑사리도 나고 ㅜㅜ
그래도 고생했다고, 이건 일단 챙기기로~
건질사진이 많으면 걍 쿨하게 이 소품은 포기할 생각으로!!
두번째 자작소품인 가랜드
요것도 검색하면 공유해주시는분들이 많음
아이 태명으로 출력하여 자르고 붙이고 .....................................역시 가내수공업은 쉬운게 아니었음.
소품준비에 바짝 열이 들어간 그날............
과연 사진을 잘 찍을수 있을것인가? 라는 생각에
차곡차곡 준비중인 아기용품중에 하나를 집어와서 일단 사진을 한장 찍어보았어유
손싸개였던거같은데...................이거찍고나서 더 겁나기 시작................;;
준비과정은 이정도로 마칩니다.
결과물 사진을 보면 소품활용을 어떻게 했는지는 금방 알수있거든요. (귀찮아서 그러는건 아님)
결과물 개봉박두전에 고생해준 아내와 함께한 아기에게 감사들 드립니다.
그럼
스크롤 내릴준비 ㄱㄱ
1. 가랜드
준비된 가랜드는 그 뭐더라? 얇은 노끈같은거...그거에 붙였어요.
2. OHP필름활용샷
A4용지에 미리 글자를 출력하여, 보드마커 혹은 네임펜으로 끄적끄적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흰색으로 글씨를 씀
3. OPH필름 활용
위에 개고생했다고 썼지만, 그렇게 안힘들어보이는 그걸로 요렇게~
5,. 신발샷
이 컨셉도 여러 셀프만삭사진을 검색하다가...3켤레를 사긴 비싸서....-.-;;
아가는 보행기신발을 중간에 낑겨넣고 찍음
6. 거울샷
위쪽의 가랜드는 집에있던...커튼에 달려있는거 빼옴-_-....
OHP필름 재활용+초음파사진+풍선(feat. 폐활량....ㅜㅜ)
7. 케익과 초음파사진?
그냥 축하해주고 싶었는데.....작은 이젤은 동네화방에서 개당천원에 구입했어염
초음파사진은 너무얇으니, 뒤에 좀 두꺼운종이를 붙였고, 예쁜초는 동네화방에서 같이 구입.
8. 이것저것 합체사진.
물병과 꽃은 펜션에 있었음+암 유어 마더는 인터넷에서 도안활용+재활용가랜드!!+ 신발+ 사진활용
네 뭐 그렇슴...;;
9. 암유어마더!!
빨대같은 저건...나무젓가락으로 하려다가 뒷통수한대맞고 동네화방에서 구입한 작대기임;;
이제 소품은 의미가 없음미다. 사진으로 승부해야하는 그 시점이 옴.........
찍긴 꽤 많이찍고 했지만...웹상에 업로드는 하기 쉽지않은 사진들(얼굴노출등..)이라 몇컷 업로드 합니당
끝나써염
스크롤내리느라 ㅅㄱ하셨슴미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