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꿈이 평행세계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게시물ID : mystery_7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린무화과
추천 : 7
조회수 : 669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01/21 15:50:09
옵션
  • 창작글
예전에 꿈은 나의 평행세계라는 말을 들었어요.
지금의 내가 잠들면 꿈속의 내가 깨어나서 활동하고
꿈을 깨면 다시 지금의 내가 활동하는거죠.
두 개의 세계를 두고 잠으로 온-오프를 하는 그런 얘기요.

요즘 꿈을 많이 꾸는데
저번에는 제가 꿈에서 병원엘 갔어요.
선생님이 몇 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시간은 늦었고 버스는 잡히지 않았죠. 
전전긍긍하던 사이 잠에서 깼는데 깨고나서 한참동안 꿈에서 계속 선생님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것 같은거예요.

또 어디선 꿈속의 인물들에게 꿈이란걸 알려주면 이상한 표정(금기를 들은듯한)으로 쳐다본다고 하는 글도 읽은 적이 있어요.

그럼 꿈 속에서 선생님은 아 얘는 이제 가버렸구나 하고 받아들였을까요?

어제의 꿈에선 제가 간호실습을 하고 있었어요.
큰병원이었구요.
제 파트너가 공부에 열정이 있었는지 수간호사 선생님께 따라다니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자연히 저도 따라다니게 되었죠.
어떤 병동이었는데 수간호사 선생님은 환자를 돌보고 파트너는 질문을 하고 있었어요.
저는 속으로 아 난 간호사 싫은데 왜 이걸 하고 있지라고 생각했어요.
그 사이 저만 빼놓고 수간호사 선생님이랑 제 파트너는 아래층으로 사라졌습니다. 
제가 따라잡아야 된다고 생각한 찰나
어느 간호사 선생님 두분이 오셔서 막 환자에 대해 설명해 주는거예요.
그리고는 주사 실습같은거 하겠다고 하고 저한테 팔을 달라고 하고는 주사를 놓았어요.
투명의 주사액이었는데 뭐냐고 물어도 웃으면서 안알려주더라구요.
 그리고 마치 애다루듯 주사 잘맞는다고 하고 저기 급식소가서 밥먹으라고 점심시간이라고 말해줬어요.
자기들끼리 웃으면서요.
그리고 저는 식당에 가서 줄서서 밥을 받고 잠에서 깼습니다.

꿈을 깨고보니 돌아가라고 놔준 주사같았어요. 
잠 빨리 깨서 그 세계로 돌아가라고...

뭔가 꿈속 인물들끼리는 알고 있는 기분이었고, 지금까지 뭔가 미스테리한 기분입니다.

되게 자세한 꿈이었거든요..
 
혹시 이런 경험있으신분 있으세요?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문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삭제할게요.

횡설수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