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보수층에서도 2차 재난지원급 찬성 응답이 70%에 이른다는 점이다. 자신의 이념성향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 69.7%가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했고 반대는 27.8%에 그쳤다. 진보층에서는 '지급 찬성'이 89.7%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 중도층에서는 '지급 찬성'이 73.3%였다.
다만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서는 진보와 보수가 차이를 보였다. 진보층에서는 '전 국민 지급' 응답이 55.0%였지만, 보수층에서는 31.9%에 그쳤다. 보수층에서는 '선별 지급' 응답이 37.8%로 가장 높았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82608000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