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니라고 봅니다. 정환이는 이시대의 '무뚝뚝한 대한의 아들' 대표 입니다. 그런 정환이에게 지속적으로 응답을 요청한 사람은 엄마, 치타여사와 아빠 입니다. 딱 한번 아빠에게 정사장 한번 해 준거 말곤 한게 없죠. 그런데, 그 무뚝뚝한 정환이가 응답하죠. 부모님 결혼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게...
그리고 정환이도 응답 받았습니다. 보통의 대한 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미래를 고민하고, 나의 꿈과 가족의 기대 사이에서 고민 합니다. 그런 정환이에세 형이 응답하죠. 니가 원하는 걸 했으면 좋겠다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엔 남녀간의 사랑도 좋지만 변치않는 것은 가족의 사랑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러하지만, 정환이는 그런 가족의 사랑으로 본인의 희망을 찾았기에 보여주진 않았어도 나름의 사랑을, 여러분처럼 찾았을 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