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드, 글 작성 모두 서툽니다. 하지만 함께 나누고파 여행기 남겨봅니다. ^^
본 내용은 4박 5일 일정 중 둘째날에 계획했던 교토를 여행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일본어를 한마디 할 줄 모르고 계획도 대충 짜고 떠난 여행이라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33년간 살아오며 혼자한 첫 여행이었기에 더욱 어리버리 다녀왔기에...
잘못된 부분 혹은 더 알려주실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똑딱이 저퀄 사진 주의!)
가볍게 몸을 이끌고 나와 교토로 출발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우선 길거리 라면을 먹습니다. 가격은 생각 보다 비쌈ㅠ 하지만 맛은 훌륭했습니다.
우선 교토를 가기 전 우선 아라시야마역으로 출발합니다.
전동차를 타고 지나가며 문득 들은 생각은 우리와 많이 닮은 것 같으면서 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려 도케츠교로 향합니다. 그러고보니 12월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참 좋네요.
대나무 숲으로 향하면서 이곳 저곳 발로 사진을 찍습니다.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이곳은 역시 관광명소임을 것을 알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도착한 히로카와!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가게인데 40분을 기다려 들어갔습니다.
혼자임에도 4인석을 주셨고, 덕분에 폭흡하고 빨리 나왔습니다. ㅠ
장어를 입안에 넣는 순간 황홀경에 빠질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더불어 종업원의 친절함과 가게 인테리어 및 풍경이 아름다운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무작정 걷다 보니 대나무숲도 지나고 이것 저것 먹거리도 즐겨봅니다.
란덴열차를 타러 내려가는길 또 찍습니다. 잘 찍진 못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찍어봅니다. ㅠ
특히 전통의상을 입고 거니는 연인의 모습 그리고 이 곳의 느낌은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습니다.
란덴열차를 타고 버스를 타서 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갑니다.
기요미즈데라에 오르고 내려오며 역시나 발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기요미즈데라를 내려오며 골목 골목을 정처없이 돌아다닙니다. 밤이 되니 목조건물과 빛에 매혹되어 혼란스러웠습니다.
사실 이 골목들이 참 이쁜데 제가 너무 늦은 바람에 잘 오지 않는 버스를 놓쳐버린 것 마냥 아쉽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오고 싶은 곳입니다. ^^
이 와중에 히사고를 들렸습니다. 히사고는 오야꼬동이 맛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맛있는 덮밥은 처음 먹어봅니다. 이 와중에 소바도 먹습니다.
이즈쥬란 고등어 초밥을 먹기 위해 다시 내려오는 길...결국 시간이 늦어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정처 없이 거닐었습니다.
거닐다 보니 밤의 긴자와 카모강을 유유자적 걸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아름다운 이 곳을 완벽하게 간직하고 싶었지만, 시간은 늦었고 똑딱이 디카의 성능이 아쉽지만 그래도 찍습니다. ㅋ
오사카로 돌아옵니다. 오늘의 아쉬운 여정과 내일의 고베 일정을 위해 우에노스시를 들려 또 먹습니다.
사케와 나마비루 역시 훌륭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