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8살, 졸업한지 1년 청소년기때도 안겪은 사춘기같은 것도 오고 뭘 해야할지 알 수 없는 방황의 힘든시간을 보내고 난 후 결국 취업했네요. 꿈꾸던 것과는 먼 직무지만.. 친한친구들과 아직은 아버지한테만 덤덤하게 다음주부터 일 나간다고 했지만, 나도 높아만 보이던 취업의 문턱을 올랐구나.. 생각하며 혼자 웃음을 짓습니다.
이제 더 거칠고 힘든 시간이 다갈올 거라는 것을 알지만, 새로운 시작이 설레이는건 어쩔 수 없네요. 이제는 학생이 아닌 사회인으로서 어른으로서 새로운 삶을 맞이하며 더 발전하고, 힘이 되어준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청년들과 전쟁터같은 직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 모두 힘내서 잘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