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115715&s_no=9463910&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54272
원 주인의 어머님은 저를 차단했는지 전화가 아예 안되고(바쁘셔서 그런건지 원래부터 제 전화나 문자를 안받으십니다)
원래 주인은 자살하네 나좀 죽여달라 광기를 부리는걸 잘 달래고 고양이 얘기를 꺼내니 다시 안하무인으로 나오고
속터져서 카톡내용 공개하고싶지만... 괜히 여러분까지 짜증만 날테니 참을게요
나도 못먹는 소고기...
혹시 먹으려나 냅둬봤지만 냄새만 맡고 맘
저땐 정말 뼈랑 가죽밖에 없었어요 먹는것도 잘 안먹고... 이번 기회에 안건데 리커버리 캔이라는게 있더라고요? 기존 간식캔이 연한 고기라면 이건 거의 소화되다시피한 고기예요
상태 좀 나아지고 식욕돋구려면 생고기가 좋대서 이것저것 먹여보고
맨 아래사진은 혐짤일수도 있습니다 주의
털 조금 길었을때
털색깔은 대략 이렇슴다
옥상에서 키우다보니 때타고 비를 좀 맞아서 색깔이 안사네요
방금 찍은것들
사방팔방 어쩔줄 모르고 돌아다니느라 원하는 사진을 못찍음...
고양이 눈깔 주의
옥상에서 지내다 오랫만에 실내로 들어오니 침을 흘리며 사방팔방 자기 몸을 문대며 날뛰기에 제대로 된 사진은 못찍었네요 -_-;(당연히 침은 잠깐 흘리고 말았습니다 아픈거 아니예요)
한창 몸보신하던 시절엔 귀티가 흐르고 웃는 상이었는데 제 사정이 안좋아지고 옥상에서 키우다보니 영 죽을상이 됬네요...
수컷이고요 아직 중성화 안됬습니다 예방접종은 안되있는데... 이대로 보낼 순 없으니 내일부터 예방접종 차근차근 마춰서 보내야죠
오유에 중성화 안된 품종묘 분양보내면 반대먹는데 어차피 믹스라 큰 가치는 없어요... 어차피 업자도 없겠지만 혹시 업자분이 이 글 보고있다면 그냥 포기하세요 단모+단모에서 돌연변이로 장모 나온거라 어떤 새끼가 나올지 몰라요
왜 오유에 올리냐 하시면... 셀ㅍ이라던지 동물분양사이트 자주 본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사정이 안되서 성묘+(캣타워+화장실+먹던 사료+그릇) 등등 풀셋트 5만원에 분양글 올려도 잘 안데려갑니다 저도 별수없이 몇만원에 올릴텐데 제 입장에선 똑같이 손가고 똑같이 돈받아요 하지만 기왕이면 오유하는분이 데려가면 더 믿음이 가서 오유에 올려봅니다
오유가 고양이 분양사이트는 아니지만 이해해주세요... 반대하셔도 할말 없습니다 ㅠㅠ
성격이 완~전 개냥이고 목욕 발톱깎기도 잘 참고 실수로 꼬리밟아도 왠만해선 하악질 안나올정도로 참을성있고 착해요
발정증상도 미미하니 사실 암컷키우는분 아니면 저대로 키우셔도 됩니다
다만 개냥이는 개냥이인지라 외로움을 좀 탑니다 그냥 고양이의 가죽을 쓴 개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해요
분양비는 3만원 받되 오유 방문수 천회이상+베스트글 하나 이상이면 3만원 받고 3만원은 교통비로 써서 데려다드릴게요(기차로 이동 가능한 지역에 한해) 그 외 다른분은 3만원+교통비 받고 데려다드릴수있어요
제 지역은 대전이고요 고양이 처음키우는분은 하루에 열개 백개씩 물어보셔도 아는 한도에서 다 답변해드리고 집사로서의 팁도 귀찮으실정도로 많이 가르쳐드릴게요 혹시나 송강동이시라면 털 밀때마다 바리깡들고 매달 찾아가서 도와드릴수도 있어요
그리고 만약 분양이 안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