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조용하던 오유의 선박전문가들이 파파이스81회 이후로 급격하게 증가하고있다.
질문하는듯한 글을 올리고 댓글파티를 연 다음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하듯이 "말도 안되는 상상력"으로 결론짓는다.
아무리 튼튼한 앵커라도 그정도 큰 배를 넘기기는 역부족이다 >> 파파이스의 추정은 억지다, 대충 이런건데
그걸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XX들아 그말은 세월호가 넘어진 적이 없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잖아?"
앵커만 이용해서 배가 넘어갈 순 없다고 치자.
그럼 너네는 배가 도대체 왜 넘어갔다고 생각하는데?
정부발표만 봐도 과적이다 평형수 부족이다 급변침이다 해서 복원력이 약해졌다고 하고
파파이스에만 나온것도 지그재그운행, 엔진 한쪽 끈것, 배 앞쪽의 강한 충격 등등
이런것들을 다 배가 넘어진 원인 or 배를 넘어뜨리려는 선원들의 노력으로 볼 때
앵커도 배가 넘어진것에 한몫 했다고 봐야지
정부가 발표한 자료들은 전부 주작이라는 말은 한마디도 안하고
선원들이 배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한 갖은 노력들은 앵커 외에는 한마디도 안하고
그저 "앵커만으로 배가 넘어갔다는건 말이 안되므로 파파이스는 억지다"?
도대체 왜 지금까지 조용하다가 81회 나오고 나서 슬슬 나오는거냐?
의도적으로 글을 올리는건지 아니면 파파이스 보지도 않고 막 글 쓰는건지
김지영감독이 해군항적을 아무 이유 없이 섬 옆으로 옮겨놓고서 해저 지형이랑 맞춰보고 상상력발휘해서 과대해석하는거냐?
지금까지 정부랑 해군에서 제출한 자료랑 교신록에 나오는 좌표랑 전부 다 다르잖아!
(정부와 해군이 자료를 조작하는건 금방 드러날 멍청한 짓이므로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자칭 항해사도 있었습니다 ㅡ.,ㅡ)
그걸 놓고 고민고민하다가 둘라에이스 선장이 급선회했다는 지점에다 맞춰봤더니 기가 막히게 해저지형이랑 어울리더라 하는건데
이런 맥락은 하나도 언급 안하고 앵커만 얘기하는건 지령받았다고 의심받아도 안억울할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