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지지하며 더민주를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으로서, 요즘 <친노패권주의>를 믿으며, 국민의 당을 지지하는 사람에게 하도 답답하여 알림. (혁신안 통과 되기 전에, 문재인의 새정연을 꽤 비판하던 사람입니다.)
혁신위 때도 비노가 추천한 사람을 위원장으로까지하며 탕평인사, 현재 선대위는 대표 물러나겠다고 하며, 비노 인사. (못 믿는 사람에게 혁신 의지를 못 박아 넣은 신의 한 수...) 참여 어플 '정감'을 만들어, 쌍방향 소통. 국민 스스로의 홍보 수단이자, 덕질의 아이콘인 굿즈. 테드 형식의 강연. 친노 없는 새인물 영입. 매끄럽게 당헌 혁신 완료. 안철수의 당권 흔들기 방법인, 안철수의 10대 혁신안까지 수용. 야당의 선명성 더욱 강화.
이 정도면 혁신을 인정해줘야하는 건 아닌 지? 단순히 정당 내에서 국민한테 가장 인기 많은 그룹이라고 패권이면, 인기 연예인들은 다 패권인가요? 새누리 기관지나 다름 없는, 종편이 '비노가 좋고, 친노가 나쁜 놈이다!'하는 프레임 짜면 '왜 그럴까?' 생각할 줄은 알아야지.
이런 상황에서 추론해보면, 반노가 저리 흔든 이유는, <공천 안 줘서> 밖에 답이 없음. 다른 답이 나오나요? 또 이어가보면, 국민의 당은 공천 떨어진 놈들의 집합소 밖에 되지 않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