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인신공격성 댓글들이 달리고, 거기에 추천이 마구 찍히는 걸 보는데
어이가 없을 지경입니다.
"여자이고 그 분 몸매 하나도 안부러워요."
"자존감 부족한 사람이 부심 좀 부려보려고 한다."
"비공하는 분들에겐 예민하게 굴고, 아닌 분들에겐 아량 넓은 척 한다."
이런댓글들이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글을 읽을 때에는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단순히 단어나 문장의 형태가 아닌 진정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해해야 하는데, 저런 댓글들이 하고싶은 말이 뭘까요?
저런 댓글들 어디에서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존댓말의 형식을 빌린 비아냥이고 욕설일 뿐입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왜 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건가요?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서 모든 걸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
내 비공감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잘 아셔야 합니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행동 언제까지 하실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