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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신조 발표
게시물ID : freeboard_195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san[s.g]
추천 : 1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1/19 10:51:17
안녕하세요. 제 생활신조는 ‘10분 뒤와 10년 후를 동시에 생각하자’입니다. 멋진 말이죠. 속뜻을 생각해보면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와 일맥상통 합니다. 이 말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미국의 경영학자이자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가 남긴 말로 작년에 수험생이었던 사촌형의 방에서 처음 보게 되었고, 이내 마음에 꼭 들어 생활신조로 삼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10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수업이 끝나고 잠시 쉴 수 있는 시간 10분? 배고파서 라면을 끓여먹는 시간 10분? 가수 이효리가 남자 꼬시는데 드는 시간 10분까지 어찌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 10분이 10년 후에 자신을 좌우한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짧은 시간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긴 시간인 10분. 10분 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한다면, 10년 후에 그 때를 되돌아 봤을 때 적어도 후회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 말을 알게 된지 네 달 정도 됐는데요, 그동안 저에게는 주변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끔 시간이 부족해서 해야 할 일을 하지못할 때가 있었고, 그때마다 이 생활신조를 생각하면서, ‘지금하면 나중에는 논다. 오늘하면 내일은 논다.’라는 생각으로 생활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도 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에는 수업끝종이 치자마자 밖으로 나가 놀다가 수업종치면 들어오는 것이 생활화 돼있었는데, 이 말을 알게 된 후로는 쉬는 시간에 학원숙제를 하던지, 못한 학교숙제를 하던지 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를 줄어들게 했고, 그래서인지 부지런하게 하루를 보내고나서 잘려고 할 때 속으로 뿌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오를 말하자면, 마지막 중학교 생활이니 만큼, 기억에 남는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싶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 올 한해를 되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만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생활신조든지, 그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단 한번이라도 바꿀 수 있다면, 생활신조는 그 역할을 다 한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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