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강력한 4선발을 갖추고 있다. 최근 양현종이 부진하지만 KIA는 에이스 양현종에 대해서는 곧 극복할 것으로 믿고 있다. 선발진 가운데서는 5선발이 유일한 틈이다. 경험 많은 김진우가 가세하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김진우의 구위가 다시 흔들리면서 KIA는 여름으로 들어가기 직전, 6월로 들어가면서 변화를 주기로 했다.
5선발로는 일단 좌완 정용운(27)이 중심에 설 전망이다. 정용운은 지난 4일 삼성전에 대체 선발로 나서 5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데뷔 9년차에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정용운 역시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준비를 했던 투수다. KIA는 지난해부터 시즌중 비상 상황을 대비해 여러 투수들을 선발 준비시키고 있다. 정용운 역시 그 중 한 명으로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려 선발 등판 기회를 더 얻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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