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 토요일이었나...
그랬을겁니다.
날씨도 따듯하고, 토요일인데 약속은 비었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창문열고 바깥을 봤는데
'날씨가 완전 좋은' 겁니다.
이럴때 바로 미뤄두고 미뤄뒀던 오늘의 코스.
(사실 처음가는 곳)
항동철길을 가서 이것저것 담아와봤습니다.
[ 사진이 좀 큽니다 : 1600 P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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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길은 언제나 감성놀이에 제격
# 고요하게 피어있는 녀석들.
# 웅장함과 좁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곳.
# 하늘은 정말이지 몇번을 보고 또 봐도 대단합니다.
늘 색다른 빛을 선사해줍니다.
# 몇번을 찍고 또 찍어도 쉼없는 셔터질.
# 점점 노을의 햇살덕에 황금빛처럼 익어갑니다.
# 서울 근교에서, 날씨 좋은 날에 이만큼 감성사진을 뽑아낼 곳이 얼마나 있을까요.
# 마지막은 마치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볼 법한 멋진 풍경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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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철길. 다들 사진사들이 꼭 많이 가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서야 뒤늦게 다녀와봤네요.
역시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사진을 찍으려면 혼자가는게 정말 제맛이고,
생각외로 좁기에 일행이 많이 오면 조금 무리이겠구나... 싶기도 한 곳이기도 합니다 ^^;
그리고 이거 다녀오자마자 필자는 몸살에 (...... 이놈의 저질체력)
그래도 간만에 나름(?) 좋은 사진을 들고와 이 늦은밤에 보여드리려고 올려봅니다...
새해 인사도 늦었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멋진 셔터컷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