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오전 한 회사로부터 연락. 채용사이트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회사 소개와 입사지원서 메일로 보내드릴테니 보시고 지원 바랍니다.
급하고 떨리는 마음에 기존에 준비했던 이력서와 자소서를 보고 내용을 채워 보냄. 보내기 전에 체크했어야하는데 너무 성급하게 보내버림. 다시 읽어보니 중복된 표현도 많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음... 아 안되겠구나..포기하면서도 일단 입사지원서를 보냈다고 문자로 알림
오후, 내일(19일) 면접을 보자고 연락이 옴
그 때부터 부랴부랴 면접 예상 질문 정리. 답변 준비... 영어 자기소개..준비.....
생각이 정리가 안되고 난리가 남... 영어로 자기소개? 어..나 일본어만 해와서.. 어...어어 어쩌지... ...정신 차리고 보니 이 시간.....와 내 생일이구나..
채용사이트에 이력서 올리면서 면접도 아무것도 대비를 안하고 있던 나 자신에게 실망. ...지난 3년간 다녔던 직장에서 수행한 업무나 성과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나에게 또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