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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되면 진짜 죽고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579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이남
추천 : 0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1/18 23:25:11
저는명절이 너무나도싫습니다.정말죽을만큼 싫습니다.왜냐면 아버지가 강정만드는 일을하고계시거든요.
 
제가중학생때부터 했으니까 15년정도됐네요.아들이라는 이유로 일 정말많이 도와줬습니다. 특히고등학생때는 집이공장이랑
 
붙어있어서 거의하루종일 도왔습니다.어머니는 말할것도없이 진짜하루종일 했구요.학교가는날에도 학교갔다오면 쉬지도못하고 바로일도왔구요.
 
정말이지 너무나도싫었습니다.명절되기 한달정도만 도와주면되는데 저는 그 한달마저도와주기가싫습니다.
 
못된아들인거 저도 압니다.그치만 너무스트레스입니다 명절한달정도남으면 아버지한테 무조건 전화가옵니다.
 
몇일전에도 전화가왔구요.제발나좀 내버려달라고 미친놈처럼 소리도쳤구요,물론 받지않은 상황에서요.
 
강정전에도 마카로니 강냉이 뻥튀기까지 집에서 정말많이 만들었습니다.그렇다고 돈은많이 버냐구요?
 
강정철에만 그나마 그나마조금 벌고 다른날은수입은 거의없습니다.그리고 밤에 비닐스티커도 붙여야하구요.
 
온가족이 이렇게 강정안만들고 아버지혼자 한달에100만원버는일만 했어도 지금형편보다 훨신 나아졌을겁니다.
 
아,진짜죽고싶습니다,,,차라리 다른집에태어났으면 하는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은 듭니다.게다가 우리집이 큰집이라
 
제사랑 차례다 지냅니다.명절음식만들고 지내는것도 스트레스구요.그냥 나가서혼자따로 살고싶습니다.
 
저는하는일이 배송쪽일인데 요즘은건물옥상만 보고다닙니다.저기서 떨어지면 죽겠지,,하지만 사람들한테 피해갈텐데,,,
 
그냥 가장덜아픈 고통으로 죽는방법만 찻고있는것 같습니다. 진짜 사는게너무나도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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