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옛날에 샀던 립이 정말 잘 어울려서 그것만 주구장창 바르고 다녔거든요. 제 입술에 색이 하나도 없는데(ㅠㅠ) 그걸 바르면 적당하게 혈색이 도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요. 그 때는 새빨간색이나 어둡지만 진한 레드는 안어울리고 밝은 색깔이나 분홍섞인 레드만 어울렸어요. 그런데 그 립제품을 잃어버리고 다시 사긴 귀찮아서 거의 1년 동안 다른 걸 바르고 다녔거든요. 작년에 한번 바르고 쳐박아둔 립스틱이 완전 다크하게 붉은 색이었는데 최근에 발라보니 어울리네요ㄷㄷ 어제 산 원래 맨날 바르고 다녔던 립스틱은 완전 토인됐고요ㅠㅠ 아무래도 여름휴가 때 잔뜩 타고와서 그런가봐요ㅋㅋㅋ머리색도 그대론데.. 립스틱 새로산거 정말 아깝네요 발라보고 사기라도 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