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보니깐 여기 가죽공예 고수님들 많이 계시던데..



제가 뭐든지 몸으로 부딪혀 나가면서 배우는 걸 좋아하는 터라

독학으로 가죽 만지면서 배우기 시작한터라 제 접근 방식이 상당히 근본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막 그냥 가죽쪼가리 연결만 해도 우와!! 난 가죽을 정복했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나름 마감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가장자리 피할할 때 아주아주아주 날카롭게 간 피할용 칼 등을 이용하시던데

요번에 시작한 프로젝트가 얇고 부드러운 어린 양가죽으로 만드는 거라 칼이 날카로와도 힘들더군요...

그래서 드레멜로 사포질을 해 봤더니 결과가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엄청난 양의 가죽먼지가 발생할 뿐......

그리고 자칫하다간 구멍이 날 수 있다는 건데

...........후

좀 더 쉽고 안전하게 얇고 부드러운 가죽을 피할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피할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