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막화까지 보고나서도 내내 정환이 생각에 마음이 계속 슬프네요. 정작 정환이는 담담하게 굿바이 첫사랑 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못했나봐요 ㅜ.ㅠ 응팔 ost듣는데 소녀 는 들을때마다 우산씌워주고 돌아서는 정환이의 뒷모습, 침대에 누워서 콘서트 가자고 하는 장면, 등등 너무 떠올라요...
정환이의 캐릭터가 틱틱 대면서도 세심하게 챙겨주는 그런 모습이 저에게 너무 매력적이었나봐요...
정환이에게 굿바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저같은 시청자를 위해 응답하라 시리즈의 번외로 정환이 새로운 사랑찾기/ 아내찾기 드라마 한편 만드는건 어떨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