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고 최숙현 선수 폭행 ‘팀 닥터’ 안씨 “혐의 인정합니다”
게시물ID : sisa_1159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룡산곰돌이
추천 : 2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20/07/13 20:43:42
“죄송합니다. 혐의 인정합니다.”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경북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의 ‘팀 닥터’ 안아무개(45)씨는 13일 대구지방법원에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안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40분 동안 대구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안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이나 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씨는 이날 낮 12시30분께 경주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호송차를 타고 대구지법으로 향했다. 오후 1시40분께 대구지법에 도착한 안씨는 13호 법정으로 들어가기 전 모여 있던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피해자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폭행 등 모든 혐의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혐의 인정합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대구지방검찰청 트라이애슬론팀 가혹행위 특별수사팀은 지난 12일 폭행과 강제추행,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안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씨는 고 최숙현 선수 등을 폭행하고 일부 선수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불법 의료행위를 하며 선수들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안씨는 원래 경북 경산의 한 내과의원에서 물리치료사 보조로 일했다. 그는 의사나 물리치료사 면허를 갖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안씨는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장아무개(32) 선수의 소개로 팀에서 ‘팀 닥터’로 일했다. 장 선수 역시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area/yeongnam/953415.html#csidx9635baa1f949a8197bcbae4d1d60969 
출처 http://www.hani.co.kr/arti/area/yeongnam/953415.html#csidx9635baa1f949a8197bcbae4d1d60969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